요즘은 가을의 테마 찾아 산행과 여행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억새와 단풍지를 때맞추어 찾아 만족하는 산행을 즐긴다.
오늘도 한국최고의 단풍 핫플레이스(hot place) 정읍 내장사(산) 산행과 여행지다.
단풍시기가 평년보다 열흘 정도 늦어 아름다운 만산홍엽의 화려한 미소를 기대해 본다.
보편적으로 인접한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백양사를 동시에 겸해서 여행을 즐긴다.

(우화정의 붉은 가을이 물속에 그대로 내려 앉았네!!)
● 산행(여행)코스
1팀 : 추령주차장 - 추령탐방로 - 유군치 - 장군봉 - 연자봉 - 신선봉(내장산) - 까치봉 - 용굴 - 내장사 - 일주문 - 주차장 (약 11km, 약 6시간(단풍구경시간등)
2팀 : 1팀과 동일 연자봉에서 내장사로 (약 7.5km , 약 6시간 2024.11.15. 금광산악회)
● 연자봉

연자봉

만산홍엽의 들머리 풍광

들머리. 주군치. 장군봉.
만산홍엽을 바라보면서.
내장사 풍광에 홀딱.
우화정과 백련암 서래봉등

(연자봉. 내려다본 내장사우화정.
겨우살이의 모습.
케이블카하산길에 조우한 바위와 단풍)
오늘은 단풍에 빠져 보기로 해서 2팀이다.
백양사나들목을 지나 추령고개로 오는 가로수 애기단풍이 화려하게 다가선다.
추령주차장을 들머리로 가을 단풍산행이 시작된다.
평일이라서 인지 산행인이 없고 육산의 원만한 산행길이다.
주군치를 거쳐 장군봉을 오르는 길 급경사로 숨결이 가쁘다.
장군봉지나 바위길 드디어 우화정 인근의 화려한 단풍이 눈길을 멈추게 한다.
맞은편 서래봉 아래쪽 단풍속에 내려 앉은 백련암이 눈길을 끈다.
연자봉 근처에서 간단하게 요기한 후 케이블카 쪽 내장사로 하산이다.
● 내장사

하산길 단풍

정자에서 내려다본 우화정 풍광 백미

땡겨본 우화정 부근 풍광

연자봉 하산길 이야기

1.2.3 내장사 부분 단풍.
4.내장사 연화대 .5. 삼성각과 탑
6.서래봉과 만산홍엽

(1.2.3.4.5.내장사입구의 화사한단풍의 향연장과 다리
6.내장로)

1. 풀밭과 단풍
2.우아함을 주는 단풍
3. 일주문 4. 멋진단풍을 배경으로
5.단풍터널의 매력
6.원색 붉은단풍의 반란)
하산길에서 만난 겨우살이가 멋쩍다.
케이블카 상단 하차장에 이루자 화려한 단풍과 함께 단풍을 즐기러온 여행객이 인산인해다.
하차장 조금 내려와 정자 2층에서 내려다보는 우화정일대의 화려한 단풍이 형언할 수 없이 화려하게 다가선다.
그 화사한 매력에 유혹에 어느새 빠져 넋을 놓고 한참을 그 아름다움과 함께 한다.
하산길의 단풍은 화려한 노란, 붉은, 적갈색 물결 살포시 내밀어 온몸으로 마지막 자태를 장식하고 있다.
내장사에서 잠시 쉰다.
몇 년 전 화재의 대웅전을 재건축하고 있는지 주위가 조금 산만한 것 같다.
절 앞쪽에는 그야말로 온 천지가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여행객과 산행객이 삼삼오오 어우러져 가을의 한자락 추억 쌓기에 여념이 없다.
이런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풍광을 그 무엇으로 어떻게 표현할꼬?!
내려오는 내내 도로와 대지에 온통 단풍으로 뒤 덮여 가을의 정취가 감각이 무딘 나에게도 스멀스멀 베어들고 있다.
● 우화정

우화정 풍광

초원 단풍의 앙상불

단풍터널

단풍이 대지에 내려와 가을을 노래하고

여러방향에서 바라본 우화정의 스토리

정문 하산길 단풍이야기
옷을 벗도 겨울을 준비하는 단풍이 대지에서 마지막 만찬을..

(주차장 오는길
1.단풍터널 2. 정문입구
3. 입구냇가에서본 내장산일부
4. 상가의 백미 품바장
5.2주차장에서
6.화려한 단풍을 뒤로하고...)
내장사의 백미 핫플레이스다.
우화정은 정자에 날개가 돋아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으며 내장산국립공원의 대표적인 명소로서
2016년에 전통 한옥양식으로 다시 지은 것이란다.(우화정안내판참조)
불은 단풍, 호수, 정자(우화정)가 삼합을 이루며 내장사의 핫플레이스임을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인산인해를 이룬다.
나도 멋지게 요리 저리 나 만의 백미를 담아 본다.
그래도 괜찮은 풍경사진 하나 건지 것 같아 마음은 흡족하다.
(나의 행복은 내가 만족하는데 있기에?! ㅋㅋ)
내장산로 따라 걷는 길에 터널단풍과 주변에 펼쳐지는 단풍나무의 흥겨운 가을축제 향연을 한듯하여 발걸음도 경쾌하다.
오늘은 그냥 내장사 경내의 단풍과 함께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서 산행이라기보다는 여행이다.
최적기의 때맞춤 방문에
최상의 우리나라 단풍지 내장사에서
최고의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하면서
유유자적하게 마음의 풍요로움을
만끽해 보는 하루다.

산행안내도
(지도의 박물관길은 폐쇄됨. 추령주차장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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